안녕하세요 여러분~

장꾸입니다~
아직은 많이 추운 날씨이지만, 여기저기에서 봄을 알리는 야생화가 피어난다는 소식에 참지 못하고 야생화 출사를 나왔아요~

봄을 알리는 꽃은 복수초, 변산바람꽃 등이 있는데요.
저는 이중에 변산바람꽃을 만나보고 싶어서 여러 자료조사를 통해 여수로 향했어요.
항상 느끼지만 야생화 출사 가는 길에는 걱정 반, 기대 반인 것 같아요.
야생화가 피어 있을까? 라는 기대감과 없으면 어떡하지...
있다 해도 못 찾으면 어떡하지...
이러한 걱정은 야생화가 있을지 없을지에 따른 막연함 때문인 거 같아요.
그래서 더 열심히 준비한 사전조사!!
많은 블로그와 인터넷 서칭을 통하여 야생화의 위치를 '추리'해볼 수 있었어요.
변산바람꽃이 변산에만 있는 게 아니라 여수 향일암 일대에서도 많이 핀다는 이야기들을 보고 여수 향일암으로 향했습니다.

여수 향일암에 가기 위해서 주차를 하려는데...
주차 대기열이 엄청 길더라구요...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 대기열이 더 길었고, 주차장 내부로 진입한다고 해도 만차여서 기다렸다가 차가 빠져나가면 주차를 해야 해요.
주차 자리가 많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주차로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향일암 공영주차장'이 아닌 "향일암 휴게소"(돌산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에 주차를 하시고 10~15분 정도 걸어가시면 향일암 입구에 금방 도착하실 거예요~
향일암에 도착하여 표를 끊고~
<여수 향일암>
요금 : 어른 : 2,500 / 군경, 청소년 : 1,500 / 어린이 1,000 / 무료관광 : 만65세이상, 국가유공자장애인, 미취학아동
관람시간 : 연중무휴, 24시간 운영



향일암으로 오르는 길 중 계단길과 평길이 있는데 그렇게 높지 않았기 때문에 더 빠른 계단길을 선택!!
계단길을 선택한 또 다른 이유는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보니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계단길로 직행했습니다~







한 줄로 통과할 수 있는 암벽 사이!!
암벽과 암벽 사이로 사람 한 명이 지나갈 수 있는 길이 있었는데요.
사람들이 너도나도 기념사진을 찍고 있어서 이쁜 사진을 건지지는 못했어요ㅠㅠ
암벽 동굴을 지나면 동전들을 벽에 올려놓은 장면을 볼 수 있어요~


눈, 귀, 입을 가리고 있는 불상?과 염주?를 목에 건 거북이를 볼 수 있었어요.
나쁜 것은 보거나 듣거나 말하지 말라는 뜻일까요?ㅎㅎㅎ
사실 저는 향일암 주변에서 변산바람꽃을 찍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향일암 주변에는 변산바람꽃의 서식지라고 할만한 곳이 없어 보여서 금오산으로 향했어요.





향일암 옆에 있는 등산로를 따라 금오산 정상으로 가는 길을 찍어보았어요.
향일암에서 금오산 조망점까지 등산하여 멋있는 풍경사진도 찍어보았고요~
하지만 겨울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어서 추웠다는 점 ㅠㅠㅠ

위 사진과 같이 향일암에서 금오산 조망점을 지나 임포 삼거리에서 하산하였어요!
향일암에서 임포 삼거리까지 가는 길에 변산바람꽃을 꼼꼼하게 찾아봤지만 아무것도 찾지 못해서 절망하고 있었는데요.

임포 삼거리에서 하산을 하다가... 드디어!!! 찾았습니다..
하지만 변산바람꽃들의 상태가 그렇게 좋지는 못한데요...
행여나 밟을까 정말 조심스럽게 한 발짝 한 발짝 이동합니다.
싱싱한 변산바람꽃을 찾기 위해...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기던 그때!!
아주 아름답게 솟아있는 변산바람꽃을 발견했어요!

아직 꽃이 피지 않아서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야! 라는 마음으로 카메라에 조심스럽게 담아봅니다.
싱싱한 변산바람꽃을 발견한 시점! 혹시라도 주변에 또 있지는 않을까 둘러보던 찰나!



와!! 조금 피어있는 변산바람꽃!!
정말 작은 변산바람꽃이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했나 봐요!
사진을 이리저리 찍어보다가 완전하게 펴있는 변산바람꽃은 발견하지 못하고 다시 하산길에 섰습니다.
하지만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하산하는 길 내내 두리번두리번하던 순간!!




나뭇가지 사이로 한가닥 햇살이 들어오는 곳에 변산바람꽃도 딱 한송이가 온전하게 피어있었어요!!!
저도 모르게 "와!! 진짜 너무!!! 이쁘다!!"라는 탄성을 자아내고, '아차!' 하며 주변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둘러보았어요.

뭔가 너무 기뻐해서 소리를 질렀는데 주변에 그걸 본 사람이 있다면, 좀 창피하지 않을까요...? ㅎㅎㅎ
그렇게 만족스러운 변산바람꽃 출사를 마치고 집으로 복귀합니다~




만족스러운 사진들을 찍고 돌아가는 길에 카메라 및 삼각대를 닦고 정리할 겸 카페에 들렸어요.
"여수 카페 항해"라는 곳인데 분위기도 좋고 커피 맛도 괜찮았어요!
"모카 포트"방식으로 커피를 내려주는 거라서 머신이 없다는 점도 신기했구요~
자세한 리뷰는 아래 링크를 확인해보세요~
2022.02.21 - [장꾸의 여행] - [전남 여행] 여수 모카포트 전문점 카페 항해(커피 맛집)
[전남 여행] 여수 모카포트 전문점 카페 항해(커피 맛집)
안녕하세요 여러분~ 장꾸입니다~ 오늘은 여수 향일암으로 야생화인 변산바람꽃을 찍으러 다녀왔는데요. 성공적인 출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카페 모카' 맛집을 검색해
jangkku.tistory.com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장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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